대명소노그룹 민병소 대표이사(오른쪽)와 대한토지신탁 이훈복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강남구 대한토지신탁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 민병소 대표이사(오른쪽)와 대한토지신탁 이훈복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강남구 대한토지신탁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한토지신탁 본사에서 대한토지신탁과 숙박시설의 위탁운영 등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명소노그룹과 대한토지신탁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명소노그룹은 42년의 경영 노하우로 호텔&리조트 분야의 콘셉트 기획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총괄하는 전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호스피탈리티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다인 1만개 이상의 객실과 프리미엄급 여행을 즐기는 45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12조8000억원에 이르는 수탁고를 보유한 국내 주요 부동산 신탁사다.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하면서 안정성과 공공성, 공신력은 물론 자금과 전문인력 운용 등에서 비교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은 향후 대한토지신탁의 사업지에서 숙박시설 건설과 운영, 물품 공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토지신탁은 신규 사업지 발굴과 사업 시행 업무 등을 맡는다. 양 사가 보유한 브랜드 밸류와 시행 및 운영능력으로 이전과는 차별화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명소노그룹은 호텔&리조트의 운영 노하우에 대한토지신탁의 전문성을 더해 호스피탈리티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하고, 글로벌 호텔&리조트 위탁운영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소노인터내셔널 민병소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위탁운영과 더불어 건설, 물품공급 등까지 숙박시설 개발과정의 대부분이 담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명소노그룹이 위탁운영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대한토지신탁의 숙박시설 공급 사업에도 성공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한토지신탁 이훈복 대표이사는 "대한토지신탁의 개발신탁 사업 노하우와 국내 1위 레저기업 대명소노그룹의 역량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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