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철강·선보공업 '나눔 명문기업' 동반 가입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랑의 열매는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이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오는 7월 31일까지 47일간 사랑의 열매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되며, 우리 부산지역은 '우리 부산,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경기 침체로 어려움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과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 실직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으로는 기존 저소득 가구뿐만 아니라, 경제 불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위기가정이 포함된다.

부산시청에서 열린 출범선언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최금식 부산 사랑의 열매 회장, 신정택 前 부산 사랑의 열매 회장이 참석해 '우리부산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출범을 선언하며,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출범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첫 기부를 하며, 1호 기부자로 참여할 계획이며, 이후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나눔 릴레이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산 사랑의 열매의 고액 기업모금사업인 '나눔 명문기업'으로 세운철강(주)(신정택 회장/前 부산사랑의열매 회장)과 선보공업(주)(최금식 대표이사/現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함께 가입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각 1억 원씩 기부하며, 나눔 명문기업 가입과 동시에, 성금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업으로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obkim5153@gukj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