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신인 이의리 발탁... 추신수 오승환 대표팀 제외

(서울=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올림픽 24인 명단을 공개했다.

관심을 모았던 추신수, 오승환의 대표팀 발탁은 없었다. 하지만 고졸 신인 이의리(KIA)의 전격 발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표팀 구성을 보면 포수(양의지, 강민호)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젊은 선수들로 대거 교체가 이루어 졌다.

먼저 투수에서 원태인(삼성), 박세웅(롯데), 최원준(두산), 고우석(LG), 김민우(한화) 등 20대 중반 선수들의 대표팀 발탁이 눈에 띈다.

야수에서는 오재일(삼성), 최주환(SSG), 김혜성(키움)이 첫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다음달 19일 소집돼 고척돔에서 올림픽 대비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표팀 명단]

감독: 김경문 

코치(6명) : 최일언, 이종열, 김종국, 진갑용, 김재현, 정대현

투수(10명): 원태인(삼성), 박세웅(롯데), 최원준(두산), 한현희, 조상우(이상 키움), 고영표(kt), 고우석, 차우찬(이상 LG), 김민우(한화), 이의리(KIA)

포수(2명): 양의지(NC), 강민호(삼성)

내야수(8명): 강백호, 황재균(kt), 오재일(삼성), 박민우(NC), 최주환(SSG), 허경민(두산), 오지환(LG), 김혜성(키움)

외야수(4명): 김현수(LG), 이정후(키움), 박해민(삼성), 박건우(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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