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방문, 예산심의 대비해 사업소개 및 예산반영 건의

                                               (사진=익산시) 정헌율 시장 중앙부처 방문 모습
                                               (사진=익산시) 정헌율 시장 중앙부처 방문 모습

(익산=국제뉴스) 이정권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는 2022년 국가 예산 최대 규모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순회하며 목표치 달성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6일 기획재정부의 예산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관련 예산과장 등 정부 예산의 핵심 간부를 찾아 지역 경제 상황과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은 면담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예산반영에 대한 당부와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고속도로) 개설사업 △오산 신지~영만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 △국도 27호선 서수~평장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 대규모 SOC사업에 대해서도 예산반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또한, 관련 예산과장을 만나 △동물 질병 치료제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익산쌍릉 방문객센터 조성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건립 △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사업 △용두산 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편성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의 이번 방문은 이달 말 마무리되는 기획재정부 1차 심의 기간 미온적인 사업들에 대해 논리 보강과 타당성 강화를 통한 삭감방지 대책을 세우고, 미반영 사업과 과소 반영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해 부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2차 심의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다음 주 중에도 기재부를 방문해 중점대응 사업을 중심으로 시급성·타당성을 설명하며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추석 전 정부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5차 재난지원금 관련 추경이 예상되는바, 자칫 누락될 수 있는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김수흥·한병도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기재부 심의 기간 지역 중점사업들이 누락 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총력전을 펼치겠다”며 “오는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단계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기재부 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22년도 국가 예산은 기획재정부 1~3차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되며,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까지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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