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의령군(군수 오태완)16,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공공시설, 대중교통 등을 포함한 전체 다중이용시설 1,028개소에 안심콜 명부 작성서비스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심콜 명부 작성서비스는 시설마다 고유의 전화번호를 부여한 후 방문자가 시설 이용 시 해당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출입 일시와 발신번호가 등록되며 확진자 발생 시 즉시 시설별 출입자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군은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의무화 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512일부터 안심콜 명부 작성서비스를 지원한 결과, 방역관리에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이번에는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미용업, 목욕장업 등 전체 다중이용시설과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대중교통 등으로 전면 확대 시행하게 되었으며 운영비용은 의령군이 전액 부담한다.

기존 QR 코드방식의 전자출입명부 방식은 출입등록 시 일정시간이 소요되고 고령자들이 사용하기 불편한 점이 있었고, 수기명부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허위정보 기재 등 관리상의 문제점 등이 있었으나, 안심콜은 1회의 전화 발신만으로도 출입정보가 등록되고 개인정보도 유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전체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에 설치·운영되는 안심콜 명부 작성 서비스가 군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운영되므로 모든 시설 운영자와 이용자들에게 안심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모든 군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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