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의 개성 담아낸 농장 브랜드 구축으로 판로 개척 기대

(사진제공=용인시) 브랜드디자인교육을 수료한 청년농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브랜드디자인교육을 수료한 청년농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용인시는 15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브랜드디자인 교육’을 수료한 청년 농업인 11명이 농장 상표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용인시) 이해석 아트파머 대표가 아트찰옥수수 등 포장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이해석 아트파머 대표가 아트찰옥수수 등 포장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이번 교육은 농가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이 없어 홍보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위해 마련됐다.

4-H 소속 청년 농업인들은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농장 로고‧명함‧농작물 포장지 디자인 등 각 농장의 특성을 담아내는 교육을 지난 5월18일부터 5주간 받았다.

(사진제공=용인시) 노한라 한솔베지터블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자신이 출원한 한솔라 상표와 쌈채소를 활용한 채소샐러드 팩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노한라 한솔베지터블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자신이 출원한 한솔라 상표와 쌈채소를 활용한 채소샐러드 팩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은 농산물 포장디자인 전문가인 노시우 시우디자인센터 대표가 맡았다.

이해석 아트파머 대표는 “온라인 판매에 있어 브랜드가 없어 홍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시에서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각 청년 농업인의 개성과 방향성을 담아낸 브랜드를 마련해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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