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모습.(제공=진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모습.(제공=진천교육지원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 옥동초등학교(교장 박현숙)는 6월 3주(6월 14일~6월 15일)를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사이버폭력 예방 집중교육, 사이버폭력 예방활동 및 캠페인, 교직원 및 학부모의 사이버폭력 예방 역량 강화 연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 기간 중에 옥동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자체 기획해 6월 15일 학교 정문을 비롯해 교내외 곳곳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참여예산제도를 활용해 사이버어울림 나눔학교 운영비에서 캠페인용 피켓과 어깨띠를 구입하고, 학교폭력 예방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서 피켓과 어깨띠에 들어갈 문구는 직접 작성했다.

이와 같이 옥동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매월 다양한 사회참여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바르고 건강한 사회 건설에 힘쓰고 미래 세대의 리더로서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워가고 있어,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은서 학생자치회장(6학년)은 “우리들의 작은 힘이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우리들의 아름다운 아우성을 듣고 모두가 뜻과 힘을 합쳐 폭력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면 좋겠어요.”라고 소견을 말했다.

박현숙 교장은 “류노스케 사토로는 ‘서로 떨어져 있으면 한 방울에 불과하지만 함께 모이면 우리는 바다가 된다."라며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하는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학생들의 기특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옥동초등학교 교육공동체도 평화로운 행복한 학교 현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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