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대상 14~16일, 추자 五感 프로젝트 꼬마 사진작가 프로그램
2학기도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추자도 사진전 전시 계획도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추자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역예술가와 함께  직접 사진작가가 되어 추자도를 앵글에 담아보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추자초등학교(교장 부철희)는 14~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자초등학교 일원에서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추자 五感 프로젝트 –꼬마 사진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추자 五感 프로젝트는 추자도에 대해 학생들이 오감으로 느끼고 알아보기 위한 추자초의 역점 사업으로 학생들이 직접 추자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앵글에 담아본다

사진 수업은 추자도 출신이며 추자도를 주제로 하여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이범진 작가를 모시고 학년별로 2시간씩 운영하며 사진 촬영 기법을 배우고 학교 주변의 모습을 직접 촬영했다.

또한, 이범진 작가의 재능기부로 도서관 복도를 활용한 ‘바람이 머무는 섬 – 추자도, 이범진 사진전’도 열려 학생들이 작품을 직접 보며 추자도의 아름다운 모습도 살펴보고 사진에 담긴 의미와 촬영 기법을 배울 수 있었다.

부철희 추자초등학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진로교육은 물론 추자의 생태 환경과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학생들로 하여금 추자 도민의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2학기에도 운영될 예정이며,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추자도의 사진으로 교내 사진전도 열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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