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성구청
사진제공=수성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수성메이커교육센터 학생들이 ‘제2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 온라인 메이커 영상 공모전에서 메이커상(상금 150만원)과 창의상(상금 50만원)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 메이커 페스타’는 대구시, 대구시 교육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메이커들의 창의적 만들기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온라인 메이커 영상 공모전에서 메이커상을 받은 메이킹마스터팀은 김근우(대청초6), 김시현(중앙초6), 김민혁(용지초6) 학생이 한 팀이다. 학교에서 가림막 때문에 불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up-down 가림막 책상’을 완성했다.

창의상을 받은 그린메이커팀은 김규리(대청초6), 김태은(대청초6), 문도윤(경동초5), 정우진(경동초5) 학생이다. 평소 미세먼지 가득한 세상을 보며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미세먼지 알리미, 미세먼지 청소용 자동차, 에어 커튼 등이 설치된 ‘우리가 만드는 꿈꾸는 에코 마을’을 창작했다.

메이킹마스터팀은 “이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실패도 많았고 힘들었지만 문제점을 찾아 고쳐나가고 계속 시도한 끝에 우리가 원하는 멋진 작품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그린메이커팀은 “친구들과 함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창의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어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수성메이커교육센터는 실패와 도전, 협력, 문제해결능력을 강조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개인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발전과 더불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령대별로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메이커팀을 구성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한편, 수성구 평생학습관, 고산·만촌 평생학습센터는 현재 메이커교육을 봄학기 정규강좌로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여름방학 특강 및 가을학기 정규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 평생교육 플랫폼 ‘러닝톡'이나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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