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달서구청
사진제공=달서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4일 구청 회의실에서 대구텍 노동조합(위원장 임동운)과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결혼장려 사업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대구텍 노동조합의 자발적 참여의사에 따라 양 기관의 합의로 성사되었으며, 저출산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결혼장려 지원에 선제적으로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두 기관에서는 기관 특성에 맞는 결혼 장려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민ㆍ관 협력 사업을 발굴ㆍ추진하는 등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 및 건강한 사회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달서구는 2017년 1차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4차례 공공ㆍ민간기관 등 23개 기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결혼문화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달서구는 저출산에 대비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결혼공감대 확산, 합리적 결혼문화 정착, 미혼남녀 만남 등 다양한 결혼장려 정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구텍 노동조합과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건전한 결혼문화 정착과 더불어 유기적인 결혼장려 사업을 추진하여 한 단계 비상하는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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