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 나스닥·다우 지수 혼조세 출발...투자자 FOMC 경계 ⓒAFPBBNews
[미국 뉴욕 증시] 나스닥·다우 지수 혼조세 출발...투자자 FOMC 경계 ⓒAFPBBNews

미국 뉴욕 증시 시장에서 나스닥·다우 등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14일(현지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22포인트(0.33%) 하락한 34,365.38로 장을 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7포인트(0.16%) 떨어진 4,240.67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90포인트(0.12%) 오른 14,086.32로 출발했다.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점 부담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가 주요 지수에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정책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연준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과 관련해 이르면 이번 주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거래를 중단했던 테슬라가 이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설적 투자자 폴 튜더 존스가 자산 분배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선호한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채굴자들이 클린 에너지를 사용하면 비트코인을 다시 받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테슬라 주가는 2% 가까이 상승 중이다.

노바백스 주가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 결과 90.4%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하면서 3% 이상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주 투자자들은 연준 회의에서 조기 긴축 신호를 찾으려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