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 분야로 구성 및 위원장 선출…청년정책 발굴과 집행에 참여

천안시가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정책네트워커 위촉식을 개최하고 있다.
천안시가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정책네트워커 위촉식을 개최하고 있다.

(천안=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천안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정책네트워커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천안시 청년정책네트워커 46명을 모집하고, 4대 분야 참여․소통, 교육․일자리, 주거․복지, 문화․여가에 각 12명씩을 구성해 본격적인 청년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됐다.

이날 청년정책네트워크는 각 분과별 분과장, 네트워커를 대표할 위원장을 선출했다.

앞으로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내년 12월까지 천안시와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청년 문제와 정책에 대한 의제 발굴 및 제안, 청년정책포럼과 간담회 등 청년정책 관련 시정 활동에 참여하고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천안시의 우수한 지리적위치, 청년자원, 인프라를 활용한 많은 정책을 발굴해 청년이 정주하고 청년이 자립할 수 있는 천안시가 되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앞으로 청년이 말하는 소리를 귀담아 듣고자 발족한 청년정책네트워크와 수시회의, 정기회의 등으로 정책의 입안, 예산의 수립, 예산집행에 따른 결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네트워커에게는 참여활동 수당 지급 및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활동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청년정책을 더욱 내실 있고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기 위해 부시장 직속으로 부서를 신설하고, 천안에 청년들이 정주하고 청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