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사상구보건소)
(제공=사상구보건소)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상구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14일부터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건강관리'를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폭염 건강관리법 및 응급상황 대비 요령 등을 유선으로 안내한 후 비대면 방문을 통해 폭염국민행동요령 리플릿과 함께 손선풍기, 물파스, 면역력 향상을 위한 종합비타민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대상자 4000여 명에게 폭염 특보 문자 서비스 및 무더위쉼터 안내 문자도 제공한다.

안여현 보건소장은 "폭염에 취약한 허약 노인은 증가하고 있고,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무더위 쉼터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라 취약계층에 대한 1:1 맞춤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보건소가 제공하는 건강관리 물품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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