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양구군이 추진하고 있는 용하삼거리 경관개선 사업 및 용하삼거리 공공디자인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구군은 이 사업에 도비 67억여 원과 군비 75억여 원 등 총 1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광장 등 주변시설의 경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월 가로등 및 조명기구 설치, 건축물 입면 개선(1차), 간판 정비(1차) 등의 공정이 완료됐고, 12월에는 도로 및 시설물 정비와 전선 지중화 공사가 완료돼 사업의 1단계 1공구 공사가 마무리됐다.

올해에는 1단계 2공구 사업으로 현재 건축물 입면 개선(2차) 사업이 10개소에 대해 추진 중에 있고, 간판 정비도 2차 사업으로 4동에 대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되고 있는 별난쉼터, 별무리광장, 미리내거리는 올 여름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군 장병 만남의 광장과 별난공원, 별똥주차장 등도 올 연말까지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밖에 군 장병 특화 생활SOC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국토정중앙면사무소 옆의 농산물 보관창고 부지에 추진 중인 민·군 어깨동무센터 조성 사업이 20%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민·군 어깨동무센터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양구군은 도비 7억5천만 원과 군비 7억5천만 원 등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660㎡의 지상2층 건물로 신축될 민·군 어깨동무센터에는 스크린 야구장, 빵 만들기 체험시설, 북 카페, 군 장병 휴게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인묵 군수는 "용하삼거리 경관개선 사업 및 용하삼거리 공공디자인 조성 사업은 용하삼거리 및 배후시설에 대해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도시경관을 연출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읍면 간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국토정중앙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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