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화정면이 방울토마토 사주기 운동으로 1,500박스를 판매했다. 오른쪽이 오민자 면장.
의령군 화정면이 방울토마토 사주기 운동으로 1,500박스를 판매했다. 오른쪽이 오민자 면장.

(의령=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의령군 화정면(면장 오민자)14,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농가를 위해 면장이 직접 방울토마토 사주기 운동에 나서 1,500박스(3톤 정도)를 판매하였다고 밝혔다.

농촌지역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화정면이 직거래 판로 마련과 소규모 판매 등으로 시작한 일이 입소문을 타고 지역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착한 소비운동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면은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주문을 받아, 경남도청 도시교통국 직원 225박스, 의령군청 직원 700박스 등을 판매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그간 화정면에서는 방울토마토와 더불어, 지역 농산물을 가공한 가래떡, 딸기잼 등 특산품 소비 진작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지역농가 상생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오민자 면장은 코로나19로 인력부족, 영농비용의 상승 등 지역 농가들이 고충을 겪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착한 소비운동에 동참하여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 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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