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생활 시작하기' 주제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중학교 신규교사 56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생활 시작하기'를 주제로 신규교사들의 교직 적응력과 전문성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다.

이 연수는 1단계로 6월 10, 17, 24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줌(ZOOM)을 활용해 신규교사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2단계로 7월~10월 수업·평가 컨설팅으로 각각 진행한다.

이 가운데 1단계 연수로 10일 이강선 두송중학교 수석교사가 '당당한 교사로 홀로서기'를 주제로 신규교사의 자세와 셀프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17, 24일 학교현장 선배 교사들이 '학급경영 및 생활지도의 실제'와 '공무원행동강령', '학교폭력예방 대책'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17일에는 학급경영 및 코로나블루 예방을 위한 온라인 분임활동도 실시한다.

2단계 연수인 수업·평가 컨설팅은 90년대생 신규교사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과별 멘토 17명과 신규교사를 매칭해 '블렌디드 러닝 수업·평가 나누기'와 '학생참여 중심 수업 및 과정중심 평가'를 주제로 2차례 실시한다.

이기봉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교사들에게 학급경영 전략과 생활지도 실천사례 중심으로 실시한다"며 "신규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교사로서 사명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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