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8월 화학사고 월평균 보다 높아…누출차단기술 중점 훈련 -

사진=여름철 화학 사고를 대비해 지난 11일 유해화학물질 특별합동훈련을 실시
사진=여름철 화학 사고를 대비해 지난 11일 유해화학물질 특별합동훈련을 실시

(세종=국제뉴스) 권백용기자 =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여름철 화학 사고를 대비해 지난 11일 유해화학물질 특별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일어난 화학사고 발생 건수 중 7·8월 발생 건수는 평균 9.2건으로 월평균(6.2건)보다 약 1.48배 높다.

이에 세종소방본부는 실제 화학 설비와 유사하게 만든 화학물질안전원 화학사고 대응훈련장에서 누출 차단 기술 숙련도 향상에 중점을 두어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3주간 구조대 전원을 대상으로 2차례 더 훈련할 방침이며, 화학사고 대응력을 높이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영근 대응예방과장은 “화학물질 사고는 인명·재산뿐 아니라 환경에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실전과 같은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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