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드림스타트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 모은 지역 주민・단체들-

<사진제공=평창군>
<사진제공=평창군>

(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평창군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평창군드림스타트아동(이하 드림이)의 가정에 지난달부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장판과 벽지 등이 낡고 열악한 집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워, 할아버지 댁에 딸린 작은 방에서 아버지와 불편한 생활을 하는데다, 화장실까지 집 밖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드림이는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자 서로 발 벗고 나선 지역 주민과 단체의 온정을 통해 활짝 웃게 되었다.

우선 평창군드림스타트에서는 드림이의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연계해 가구, 이불, 전자제품 등을 지원하였고, 평창군자원봉사센터의 ‘우리이웃 보금자리 개선사업’을 신청해 지원을 도모하고,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단체들과 연계해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함명섭회장)의 좋은이웃들 사업에서 도배재료를, 평창여성의용소방대(유영숙대장)는 도배 및 청소, 주변환경정화로 지원했다.

이어 정화건설(전영호대표)에서 정화조를, 평창군자원봉사센터(이은미센터장)에서 화장실 변기를 지원해 실내 화장실을 설치하고, 연탄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교체해주며 전반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드림이의 ‘공부하고 싶은 공부방’을 만들어 주기 위해 방림자율방법대(강덕용대장)에서 LED전구 교체를, 평창JCI(이명종회장)는 책상과 의자, 스탠드를 지원했다.

드림이는 “나만의 공부방이 생겨 너무 신나고 감사하다.”며 기뻐했고, 드림이의 가족들도 “이제는 새로운 방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함께 집을 꾸며준 모든 관계자 분들과 의뢰해 준 드림스타트팀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드림이의 사연은‘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을 잘 실천한 사례로, 많은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드림이는 보다 좋은 환경에서 큰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ye12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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