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가 서명하고 있다.(제공=음성군청)
조병옥 군수가 서명하고 있다.(제공=음성군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등 관련 기관이 11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 모여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알리는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거버넌스 협약·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관련 기관장, 단체장, 기업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충북 스마트시티 산업의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교통·안전·환경·복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하고 스마트도시로 발전시켜나가는 사업이다.

충북도(음성, 청주, 진천)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으로 예비사업을 실증하고, 내년에 사업을 재평가해 최종 선정되면 2년간 약 200억원 규모의 본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의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초소형 공유 전기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배달 폭증에 따른 사회문제와 유휴인력 활용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인 ‘충북형 공공배달앱 연계 두레형 O2O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자전거를 이용한 근거리 배달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 시 실시간 정보 교환과 응급처치 원격의료 지도를 위한 스마트 응급의료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예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본사업의 성공적인 선정을 위해 협력 지자체와 관련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충북혁신도시가 전국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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