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제공=음성군청)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제공=음성군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개선을 위한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의 리모델링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공모에 지난해 8월 선정돼, 국비 19억원과 지방비 11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04년 대소면에 개관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해 근로자를 위한 휴게실과 락커룸 등의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단지 내 부족한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줌바, 탁구장 등 체육시설과 동아리방, 커뮤니티룸과 같은 문화·편의시설 기능을 고루 갖춘 다목적 공간을 조성해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여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음성군은 대기업 유치에 기대감을 높이고, 주민과 상생하는 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과 취미활동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청‧장년층이 유입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고 생활하기 좋은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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