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년희망센터.
충북청년희망센터.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충주, 제천, 진천, 증평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공동체 4개 팀이 충북지역의 청년목소리를 담아낸다.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원장 연경환)은 ‘2021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청년공동체 4개팀이 지난 11일 상반기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들 청년들의 현실적인 사업발굴을 위해 열렸으며, 팀별 사업소개, 타 지역 우수사례 발표, 부대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7년 처음 시행하여 지금까지 전국에서 50여개 팀이 참여했다.

올해 충청북도에서는 충주시(마을회관, 대표 우혜빈), 제천시(바싹, 대표 안채윤), 진천군(청년클럽진천라이온스, 대표 김두환), 증평군(천만다행, 대표 연명석) 등 모두 4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각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청년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 청년공동체 팀은 청년 온라인 로컬콘텐츠 제작(충주), 청년 반값 결혼식(제천), 지역 취약계층 봉사활동(진천), 지역청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증평) 등으로 지역과 연계하여 청년 목소리를 담은 폭넓은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연경환 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에 청년들이 앞장서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상반기 네트워크 회의를 시작으로 11개 시군 전역에서 많은 청년공동체들이 발굴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청년공동체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기업진흥원이 충북도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충북청년희망센터는 2019년 9월 개소해 청년광장을 중심으로 청년정책발굴 및 소통,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등의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청년거점플랫폼(www.cbhope1539.net)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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