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사진=국제뉴스DB
춘천시청. 사진=국제뉴스DB

(춘천=국제뉴스) 김강태 기자 = 춘천시는 시영상산업지원센터와 함께 영화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내 우수 영상 콘텐츠 발굴 및 제작역량 강화를 위한 ‘춘천 영상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역경제와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수립하고 상업영화의 지역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며, 영상산업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3월 30일, 시의 영화인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의견을 수렴해 지원 사업을 설계했다.

또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를 검토했고, 시의 결정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시 영상인을 발굴 및 육성코자 단편 영상 제작 지원, 영상단체 활동 지원, 영화인과의 네트워크 구축 지원, 작품 시사회 지원, 영화학교를 운영하고 장편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편영상 제작 지원사업’은 역량 있는 영상인 발굴을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최대 3-4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최대 1,000만원의 지원비를 제공한다.

더불어, ‘춘천시 영상단체 지원사업’은 영상단체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관내 소재의 영상 관련 단체에 활동계획서를 받고 100-30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아울러, ‘상영·시사회 지원사업’은 영상인이 안정적으로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영화학교 워크숍과 장편제작 지원사업’은 영상 작품의 내실 강화를 위해 영상위원회와 함께 진행된다.

한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트리트먼트와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춘천 영상인으로 감독, 제작자, 프로듀서 또는 춘천을 주요 소재로 하는 작품 제작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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