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지난 9일 3층 회의실에서 (주)네패스(대표이사 이병구)와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예약에 관한 산학협약을 맺고 구미대 성실관에서 현장 채용면접을 실시했다.

구미대, 반도체 전문기업 네패스과 ‘고용협약’ 체결.(사진=구미대)
구미대, 반도체 전문기업 네패스과 ‘고용협약’ 체결.(사진=구미대)

이날 양 기관은 매년 10명 이상의 학생들을 채용하는 맞춤식 전문인력 양성에 공동 노력키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공학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직무교육, 고용예약 등 다각적인 인적·물적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면접은 반도체, 전자소재, 터치패널 생산 공정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다.

마상웅 네패스 인사담당자는 “학생들이 뛰어난 직무능력을 가지고 있어 우수한 자원을 사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면접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맞춤식 인력 양성을 통해 지속적인 고용예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승환 구미대 인재개발처장은 “이번 협약이 침체된 취업환경을 극복하는데 한 몫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장성 높은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패스는 네패스아크, 네패스야하드, 네패스라웨, 네패스하임 등 9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미국, 중극, 일본, 인도네시아에 영업소를 두고 있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국내 1위의 중견기업이다.

AI 인공지능 칩 개발, 스마트팩토리 및 보안 솔루션 적용 등을 통해 AI 기술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충북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기업으로 선정됐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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