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대한전선,한전산업,우진,두산2우B,디아이씨,두산중공업,SNT에너지,두산,금호타이어,이연제약,두산우,백광산업,우리들휴브레인,광명전기,이아이디,한국가스공사,두산인프라코어,현대오토에버,사조산업,대양금속,경인전자,에이프로젠KIC,한신기계,두산퓨얼셀2우B,락앤락,SK가스,이엔플러스,웰바이오텍,SBS,한전KPS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비에이치아이,서전기전,우리기술,보성파워텍,TJ미디어,이디티,대창솔루션,일진파워,한글과컴퓨터,금화피에스시,오리콤,코메론,삼일기업공사,대창스틸,비엠티,한국테크놀로지,세중,디자인,광진윈텍,하나머스트7호스팩,제주맥주,피앤씨테크,오하임아이엔티,플레이위드,티플랙스,디지탈옵틱,대원,에너토크,HRS,안트로젠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승 지수

코스닥 상승 지수

1. 러시아 백신 관련주

러시아 백신 관련주가 상승세다.

7일 기준 이디티는 315원(26.25%) 상승한 1515원에, 이아이디는 62원(11.48%) 상승한 602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화전기는 385원(3.41%)상승한 2575원에 장을 닫았다.

유럽연합, EU 회원국들 중 헝가리에 이어 두 번째로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를 승인한 슬로바키아가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슬로바키아는 스푸트니크V 백신 20만회분을 보유중이지만 그동안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승인을 계기로 접종을 시작하게 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아르헨티나와 세르비아도 현지시간 4일부터 스푸트니크V 생산에 들어갔으며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55만명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브라질도 현지시간 4일 스푸트니크V 백신의 수입과 사용 승인을 냈다. 

이로써 브라질은 스푸트니크V 백신을 사용 승인을 낸 67번째 국가가 됐다.

2.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기준 KPX생명과학은 290원(3.02%) 하락한 9310원에, 제일약품은 750원( 1.71%)내려간 4만 3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우리바이오는 1.92%(95원) 하락한 4845원에 장을 닫았다.

일반 60∼6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7일 시작된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추진단)은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이 이날부터 동네병원 등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0세 미만 군 장병도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이들은 군의 자체 계획에 따라 접종이 진행되며 접종 대상은 35만 명이다.

10~20일은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의 접종도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들이다.

얀센 백신 물량은 101만2800명분으로, 이 중 88.1%인 89만2393명이 사전 예약을 마쳤다.

30세 미만 경찰·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과 만성 신장 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 등이 대상으로, 이들은 15∼26일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사전 예약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접수한다.

3.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가 상승세다.

7일 기준 에이비프로바이오는 60원(4.74%) 상승한 1325원에, 엔투텍은 40원(1.77%) 오른 22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00원(0.48%) 상승한 84만 2000원에 장을 닫았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최고사업책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원액을 한국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최고사업책임자인 코린 르 고프 박사는 한국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백신 원액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모더나는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코로나19 백신의 완제 공정을 맡기는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바 있고 앞으로 한국 법인 설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4. mRNA 백신 관련주

mRNA 백신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기준 아이진은1150원(3.46%) 상승한 3만 4400원에, 셀루메드는 10원(0.12%) 하락한 80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린바이오는 250원(1.23%) 상승한 2만 500원에, 이연제약은 5700원(15.62%) 상승한 4만 22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더나의 최고사업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전령RNA) 백신 원액을 한국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CCO를 맡은 코린 르 고프(Corrine Le Goff) 박사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mRNA 백신 원액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게 사실"이라며 "단순한 제조 협력뿐만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코로나19 백신의 완제 공정을 맡기는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 원액은 스위스 론자에서 생산한다.

모더나는 mRNA 백신 원액 생산과 관련, 국내에 있는 특정 기업을 거론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설비를 증설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모더나는 한국에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현재 모더나는 한국 법인에서 일할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 GM)와 약물감시 디렉터(PV Director), 의학 디렉터(Medical Director) 등을 채용 중이다.

5. 원전 관련주

원전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기준 비에이치아이는 30%(1770원) 상승한 7670원에, 우리기술은 29.89%(535원) 상승한 2325원에 장을 닫았다.

보성파워텍은 29.79%(1235원) 상승한 5380원에, 에너토크는 8.7%(1600원) 상승한 1만 8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일 마크 고든 와이오밍주 주지사가 주재한 화상회의에 따르면 게이츠 고문은 "자신이 설립한 원전기업 '테라파워'와 버핏 소유의 전력회사 '퍼시피코프'가 와이오밍주에 나트륨(Na·소듐)을 이용한 원전을 건설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정상회담에서 원전 산업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