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3만원 상당

울산 울주군 청사 전경.
울산 울주군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7일 울주푸드뱅크마켓 서부지점에서 '울주 0원 푸드마켓' 개점식을 열었다. 

'울주 0원 푸드마켓'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주군 나눔천사계좌 지정기탁금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와 기초수급탈락자, 차상위계층, 푸드뱅크마켓 정기이용대상 탈락자 등 지역 저소득가정 500세대에 6월부터 매달 3만원 상당 식품과 생필품을 6개월 동안 지원한다.

선정된 세대는 울주푸드뱅크마켓 3개소(범서·언양·온양)에 직접 방문해 매장에 진열된 원하는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김외화 울주푸드뱅크마켓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에 선호도가 높은 품목 위주의 식품 및 생필품 지원으로 경제적, 정서적 지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선호 울주군수를 비롯해 울주군자원봉사센터 박태관 이사장, 김외화 울주푸드뱅크마켓장, 봉사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ulju20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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