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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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백신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아이진은 1.95%(650원) 상승한 3만 3900원에, 셀루메드는 1.24%(100원) 상승한 8150원에 거래 중이다.

서린바이오는 1.73%(350원) 상승한 2만 600원에, 이연제약은 16.44%(6000원) 상승한 4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더나의 최고사업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전령RNA) 백신 원액을 한국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CCO를 맡은 코린 르 고프(Corrine Le Goff) 박사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mRNA 백신 원액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게 사실"이라며 "단순한 제조 협력뿐만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코로나19 백신의 완제 공정을 맡기는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 원액은 스위스 론자에서 생산한다.

모더나는 mRNA 백신 원액 생산과 관련, 국내에 있는 특정 기업을 거론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설비를 증설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모더나는 한국에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현재 모더나는 한국 법인에서 일할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 GM)와 약물감시 디렉터(PV Director), 의학 디렉터(Medical Director) 등을 채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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