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국제뉴스DB)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국제뉴스DB)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이기고 월드컵 지역 예선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H조 2차 예선 경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5-0 대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은 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황의조(보르도)를 배치하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홀슈타인 킬)을 세웠다.

중원은 권창훈(수원)과 남태희(알 사드)가 지켰고 정우영(알 사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포백은 좌측부터 홍철(울산),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문환(LA FC)가 배치됐다. 골문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지켰다.

한국은 황의조가 전반 9분 헤딩 선제골과 전반 추가시간 남태희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이어 후반 11분 김영권, 17분 권창훈, 27분 황의조가 차례로 골맛을 봤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한국(3승1무 승점 10, 골득실 +15)로 레바논(승점 10 골득실+5)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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