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이사장, “독립전쟁은 민주주의의 뿌리이며 평화의 토대“

봉오동전투 전승 101주년 기념식 포스터
봉오동전투 전승 101주년 기념식 포스터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이사장 우원식)는 ‘봉오동전투 전승 101주년 기념식’을 오는 6월7일 월요일,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새로운 100년의 시작”라는 주제로 101년 전 독립운동 역사의 전환점이 되었던 독립전쟁 승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이념과 세대를 뛰어넘는 미래 가치로 계승 발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로나19의 방역수칙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우원식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원웅 광복회장, 서울지방보훈청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지선 스님,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약 8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봉오동전투 전승 101주년 기념식 프로그램
봉오동전투 전승 101주년 기념식 프로그램

기념식은 한동건 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되며, 자랑스러운 승리의 역사를 국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뤄질 계획이다.

우원식 이사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박병석 국회의장의 영상축사와 내빈 축사가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었던 홍범도 장군의 생전 영상과 <날으는 홍범도가>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봉오동전투에서 독립군 연합부대를 이끈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장군의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은 기념사를 통해 “봉오동전투는 독립전쟁에서 첫 대승리를 거둔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독립전쟁을 통해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고 이는 민주주의의 뿌리이고, 우리가 지향해야 할 평화의 토대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지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홍범도장군의 부인인 단양 이씨(丹陽李氏)와 장남 홍양순 선생에 대한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 바있다. 또한 홍범도장군 유해봉환은 코로나19영향으로 잠정 연기된 상황이며, 추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조국으로 봉환하여 안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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