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사회 사례 비교·분석, 청년정책 제언, 청년 관계망 구축 등

충남 청년특별위원회 출범
충남 청년특별위원회 출범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충남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년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도는 4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기 청년특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청년특별위원회의 첫 출발을 알렸다.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년특별위원회는 도의 청년형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하고 국내외 청년사회 사례 비교·분석,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제언, 도내 청년 관계망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2050 탄소중립 달성,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한 청년특별위원은 공모를 통해 선발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35명이며, 앞으로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청년특별위원회는 원활한 정책 방향성 정립 및 추진을 위해 청년부와 대학부로 분과를 구성했다.

도는 이번 청년특별위원회 출범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2030 미래 세대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참여를 활성화함으로써 관련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청년특별위원회와 함께 청년문제의 이해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문제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형성해 내실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위촉식은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위촉식에서는 지속가능발전과 청년특별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가 청년특별위원 3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이날 청년특별위원들은 도의 청년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의견 교환의 시간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 도정 각 분야 지속가능발전 정책 제안 및 모색을 위한 ‘청년특위 토크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의 어려움과 문제를 청년들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청년특별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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