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모습.(제공=충북교육청)
협의회 모습.(제공=충북교육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산업과학고(교장 김원구)는 6월 3일 교내 부용관(강당)에서 2021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산학)맞춤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도내 산업체 뿐만 아니라 경기도, 경북, 충남 지역 등 다양한 산업체가 참여했다.

삼승엔지니어링(주), 코러패드코리아(주), 진영전선(주), ㈜에타, ㈜단해, 다인소재(주), 구백마카롱, ㈜신우테크, 농업회사법인(주)사과망태기, 삼금산업(주), 삼금공업(주), 바누아투과자점, ㈜로쏘 등 13개 산업체 대표와 3학년 학생,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영동산업과학고는 협약기업이 요구하는 현장맞춤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 학부모, 업체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 제고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한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맞춤형 실무교육 이수 후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업체에 채용된 학생들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할 수 있는 병역특례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원구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협약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 덕분에 현장의 요구 수렴 및 교육과정 반영을 통한 특성화 사업의 내실화, 기업체와 지자체의 상호 협력 교류를 통한 학교 경쟁력 강화로 우수 학생 배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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