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학과 졸업생 엄건주 씨 기술분야 최종 합격
대학의 다양한 공직 진출 지원프로그램 운영 결실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2021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기술 분야에서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졸업생 엄건주 씨
동국대 경주캠퍼스 졸업생 엄건주 씨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인사혁신처가 지역 균형발전과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을 돕고자 도입한 것으로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 후 임용 여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지난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를 졸업한 엄건주 씨는 전국 대학에서 총장 추천을 받은 640명의 졸업(예정)자가 지원한 이번 선발시험에서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을 뚫고 기술 분야에 최종합격했다.

엄건주 씨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의 결과가 나온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공직에 임하면서 국가와 국민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합격비결에 대해 “노력하면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지역인재 7급 지원자를 위해학교에서 실시한 선배 합격자들과의 멘토링,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동문을 초청하여 진로 및 취업 특강을 개최하고 공무원 준비반 운영을 통해 고시장학금 지급과 동영상강의 지원 등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억조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해마다 1~3명의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며 “학과 교수들의 관심과 지도, 학생들의 노력, 대학일자리센터의 지속적인 관리 등으로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국가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직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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