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철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방위사업청 창조관에서 국내 감항인증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2015년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해외전문가 초빙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감항인증은 항공기가 비행안전성에 적합한지 정부기관이 확인하고 승인하는 행위로, 방위사업청은 2009년 관련 제도를 수립한 이래 일반과정ㆍ보수과정ㆍ심화과정ㆍ해외초빙과정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 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해왔다.

이번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에는 미 공군과 연방항공청(FAA)에서 30년 이상 감항인증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가 참여해 미국의 군 및 민간 감항인증 절차, 최신 정책과 사례 등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 개정 발간된 미국의 최신 감항인증기준서에 대한 주요 정책, 기존 감항인증기준서와의 차이점 등 미국의 최신 감항인증정책이 포함될 예정으로 국내 감항인증 전문인력의 견문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인증기획과장(공군대령 백헌영)은 "이번 교육은 육해공군 및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감항인증 관련 다수 정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최신 감항인증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국내 군용항공기 비행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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