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미세플라스틱 분석 방법의 한계와 가능성 명확히 고찰

물류·환경·도시인프라공학부 환경공학전공 채규정 교수
물류·환경·도시인프라공학부 환경공학전공 채규정 교수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해양대 물류·환경·도시인프라공학부 환경공학전공 채규정 교수팀은 미세플라스틱 연구로 환경과학 분야 상위 2.83% 저널인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Impact Factor 9.038)에 연속 2편을 게재했다(제1 저자 이지은 박사, 교신저자 채규정 교수).

플라스틱은 인류가 개발한 메가 히트 제품으로 엄청난 소비 이후 결국에는 미세플라스틱의 형태로 우리 인류와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채규정 교수팀은 안경점에서 렌즈 연마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의 복합적 발생 특성과 위해성에 대해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403호에 게재했다.

또 국제적으로 미세플라스틱 분석법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양한 분석 방법들의 한계와 가능성을 명확히 고찰함으로써, 이 분야 연구자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논문을 같은 저널 403호에 연속으로 게재했다.

그뿐만 아니라, 후속 연구를 통해 매일 사용하는 물티슈에서 미세섬유의 용출량을 정량화함으로써, 잠재적 위해성과 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이 연구 결과 또한 환경과학 분야 상위 8.14% 저널인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Impact Factor 6.551)의 최신호에 게재됐다.

채규정 교수는 "우리는 미세플라스틱의 역습의 시대를 살고 있다. 지금껏 일상생활 속 미세플라스틱의 발생 특성과 정량 방법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었는데, 이제는 미세플라스틱을 어떻게 분해시키거나, 제거할 것인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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