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신규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 전국 200개사 선정 중 대구지역 15개사▸ 지역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 9개사, 전국 최다 배출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시장)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 15개사를 신규 선정했다.

중기부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롤모델 삼아 2018년 전국으로 확산한 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 및 집중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월 대구지역 기업 대상 모집공고를 통해 유망기업 26개사가 신청했고,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지역스타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70억 원, 고용은 58명, 수출비중은 17%로 나타났으며, 3년간 연평균 성장률 매출은 15%, 고용은 12.3%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됐다.

AI(인공지능), 모바일게임 등 ICT융합 분야와 반도체 장비 및 무인자동화 장비 등 지능형기계 분야 그리고, 기능성섬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업들이다.

㈜엔젤게임즈는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들이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 전문회사로 로드오브다이스와 히어로칸타레 등의 게임들이 일본, 대만, 북미, 동남아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가파른 매출상승을 이어오고 있다.

주조(鑄造)기술을 활용해 국내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는 ㈜구비테크는 반도체 생산용 로봇 및 장비 부품 전문 기업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2019년 대비 매출이 121%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이며,

㈜디케이코리아는 기능성섬유로 국내 반려동물 배변패드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소비자 선호도 1위인 ‘요요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에도 도전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그 외에도 국내 최초의 접착 및 표면처리 소재 선두기업으로 국내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대영알앤티, 국내 유일의 반도체·디스플레이용 블랭크 및 포토마스크 장비 전문 기업인 ㈜아레텍, 고효율 소형 발전기를 개발 및 생산하여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티씨엘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지역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지역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성장계획 컨설팅,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 R&D 기획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고, 또한 평가를 통해 연간 2억원(최대 2년) 내외의 지역스타기업 전용 R&D 과제지원도 받을 수 있다.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지역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한 기업은 9개사로 전국 최다 배출 성과를 이루었고 그 외 중기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등 다양한 정부 혁신성장 정책에 선정됐다.

※ 스케일-업(9개사) : ㈜에스엘씨<화장품>, ㈜영풍<K-푸드>, ㈜나경<블라인드>, ㈜마이크로엔엑스<치과용 의료기기>, 신풍섬유(주)<기능성 섬유>, 대광소결금속(주)<자동차 부품>, 대홍코스텍(주)<철강금속소재>, ㈜이투컬렉션<생활용 섬유제품>, 진명산업(주)<자동차 부품>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선정된 지역스타기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