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군)
국민의힘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민의힘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군)은 25일, 원전소재 지자체 연합기숙사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가 본격화 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최근 연합기숙사 건립 관계기관인 교육부·국토부·서울시 등이 건립부지 선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관련 심의 후 건립부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원전소재 지자체 연합기숙사 건립사업은 수도권에 재학하는 원전주변지역 학생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원전소재 지자체(기장, 경주, 울주, 영광)와 한국수력원자력,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 도심 역세권 부지에 1000여명 수용 규모로 추진되며, 사업에는 원전소재 지자체 및 한수원 기부금 400억 원이 투입된다.

한편 연합기숙사 건립사업은 2016년 '재경대학생 기숙사 건립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시 내 기숙사 건립이 가능한 부지들이 검토돼 왔으나, 일부 지자체의 반대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향후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입안행정과 건축허가 절차를 거쳐 기숙사 착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의원은 "원전소재 지자체 학생들이 서울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건립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연합기숙사 건립을 비롯해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과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