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행위 우려되는 장마철과 주말·야간 등 취약시간대 집중 점검

(익산=국제뉴스) 김형남 기자 =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폐수와 가축분뇨 관련 시설 등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는 24일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되며 폐수와 가축분뇨 무단방류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과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수·가축분뇨 배출시설 무단방류,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불법행위가 우려되는 장마철과 주말·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업체와 축산농가의 자율적 관리를 유도하고 있으며 고의․상습적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과 고발, 관련 보조사업 지원 제외 등 강력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올해 미허가로 시설을 설치·운영을 하거나 배출시설 관리기준을 위반하는 등의 위반사례를 점검한 결과 총 23건을 적발해 행정처분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시설이 관리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다”며, “일부의 불법행위로 인해 관련 업체와 축산농가 전체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강력한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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