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내고향 (사진-KBS 제공)
6시내고향 (사진-KBS 제공)

19일 방송되는 KBS '6시 내고향'에서는 세종편이 소개된다.

KBS1 ‘6시 내고향’이 방송 3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특집 방송을 꾸린다.

19일은 ‘작은 경제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소식을 전한다.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깜짝 게스트로 ‘6시 내고향’ 스튜디오에 출연, 코로나 19로 어려운 내 고향과 고향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청년을 응원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6시 내고향 리포터들도 뭉쳤다.주인공은 ‘6시 내고향’ 현 리포터 기성 앤더슨과 가수 라마 그리고 독일 출신 트로트 가수로 활약 중인 전 리포터 로미나.

이들은 부산 기장군 대변항의 멸치 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되어 판로에 어려움이 생겼다는 제보를 받아 출동했다. 수산물 원정대로 변신한 리포터들은 봄을 맞아 물오른 싱싱한 멸치를 홍보하고, 어민들의 웃음도 찾아 주는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6시 내고향’ 전현직 리포터들의 환상적인 케미를 뿜어내는 현장을 확인해본다.

‘6시 내고향’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1991년 5월 ‘6시 내고향’의 탄생을 함께한 함형진 전 KBS PD. 그는 1991년 5월 방송에 출연한 ‘강원 홍천 광원분교’ 학생들을 찾아 나섰다. 30년의 세월이 지나, 어느덧 중년에 접어든 주인공을 찾기 위해 마을 이곳저곳을 탐문했는데. 30년 전 1991년 5월의 추억 속으로 빠져본다.

그뿐만 아니라 ‘6시 내고향’ 터줏대감 리포터로 활동해온 배우 임대호(발길따라 고향기행)와 최석구(섬섬옥수)가 고향의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뭉쳤다.

살아 숨 쉬는 자연환경을 밑천 삼아 자신의 꿈을 펼쳐가고 있는 청년 농부와 청년 어부를 직접 만나고 왔다. 아버지의 가업을 물려받아 자신만의 방법으로 농장을 키워가는 열무청년 김현규 씨와 한탄강에서 민물고기를 잡으며 꿈을 낚는 청년 김은범 씨가 그 주인공이다. 농사의 매력은 물론 고향의 발전 가능성까지 깨달았다는 청년들. 땅을 일구고 고기 잡느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시청자와 함께한 30년, 그 의미를 돌아보고,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6시 내고향’ 30주년 특집 방송은 오늘(19일) 오후 6시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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