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5.18 민중항쟁 기념식(사진=성남시의회)
성남 5.18 민중항쟁 기념식(사진=성남시의회)

(성남=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는 18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중항쟁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민중항쟁 기념식은 1980년 신군부 세력에 맞서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공유하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라는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함께 진행되었다.

성남 5.18 민중항쟁 기념식(사진=성남시의회)
성남 5.18 민중항쟁 기념식(사진=성남시의회)

현장에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켜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였으며, 온라인 생방송으로도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추모시 낭송 및 기념선언문 낭독 등으로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기렸다. 또한 현재 미얀마에서 일어나고 있는 군부독재에 저항하는 세 손가락 경례를 함께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소망했다.

성남 5.18 민중항쟁 기념식(사진=성남시의회)
성남 5.18 민중항쟁 기념식(사진=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유례없는 민주주의 운동이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하며, “현재 미얀마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미얀마에도 곧 민주주의의 봄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naver.com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