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노을길에 유채꽃 절정.(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문산노을길에 유채꽃 절정.(사진제공.파주시)

(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파주시 문산천 문산노을길 2만평 넓은 부지에 유채꽃이 만개해 장관이다.  

지난해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올해는 유채꽃이 문산천 문산노을길을 가득 메웠다. 

지난 3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문산읍 주민들은 이곳에 유채꽃씨를 뿌렸다. 약 2개월이 지난 지금, 문산천을 중심으로 양쪽에 자리한 꽃밭에 유채꽃이 활짝 폈고 유채꽃이 이룬 노란 물결이 일품이다. 

특히 포토존이 설치된 광장과 문산천 끄트머리 노을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가족과 연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파주시는 양쪽 하천을 잇는 통로를 만들어 보행구간을 늘리고 어린이물놀이장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문산노을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시만이 가진 생태적 특성을 살리는 친수 공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친수공간 전담 조직을 운용하고 있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운정, 금촌 등 해당 지역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을 휴식 공간이자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며 문산천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친수공간 조성에 돌입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문산노을길의 유채꽃 물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파주시의 새로운 명소로 재조명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쭉 뻗은 자유로를 타고 시원하게 달려 파주 문산천 문산노을길에 도착하면 유채꽃밭 장관을 구경하고 노을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파주시, 문산노을길에 유채꽃 절정.(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문산노을길에 유채꽃 절정.(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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