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시대, ‘멈춤에서 다시 춤춤으로’ 페스티벌과 일상의 부활을 꿈꾸는 「제자리 디스코」 열리다
2021 서울장미축제, 안전거리 유지하며 즐기는 신개념 댄스파티 ‘제자리 디스코’ 선보여

[중랑문화재단] 찾아가는 장미힐링콘서트 제자리 디스코 포스터
[중랑문화재단] 찾아가는 장미힐링콘서트 제자리 디스코 포스터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의 2021 서울장미축제는 많은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축제’로 준비하여 진행되고 있다.

2021 서울장미축제는 ‘조용조용 띄엄띄엄’이라는 캠페인을 내새워 기존 중랑장미정원에서 진행되던 축제를 중랑구 16개 동으로 분산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장미만발, 희망만발, 행복만발’을 주제로, 16개 동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우리동네 희망의 미니장미정원,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매를 돕는 콘텐츠 이커머스,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인크래프트 in 서울장미축제 등 세부 프로그램들에도 중랑구 지역특색이 담긴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 19시대, ‘멈춤에서 다시 춤춤으로’”

중랑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일상의 많은 부분과 대부분의 축제가 멈춰진 지금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제자리 디스코’를 기획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명의 DJ들이 중랑구에 위치한 봉수대공원 야외 잔디마당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참여자들은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각자의 서클 안에서 신나는 댄스파티를 즐길 수 있다.

중랑문화재단의 2021 서울장미축제의 참여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자리 디스코’는 오는 5월 19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서 선정된 단 50명만이 참가할 수 있다.

행사를 기획·운영하는 축제공연팀의 한 관계자는 “이미 사전 인터넷 접수에만 4배수가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면서 “그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와 인기를 크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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