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과 업무협약...현장 경찰관 심리 치료 지원

(사진제공=경남경찰청) 경남경찰청과 창원한마음병원이 18일 오후 2시 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현장 경찰관들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마음동행센터’ 이전개소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경남경찰청과 창원한마음병원이 18일 오후 2시 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현장 경찰관들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마음동행센터’ 이전개소식을 갖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상남도경찰청과 창원한마음병원은 18일 오후 2시 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현장 경찰관들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마음동행센터’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양 기관은  ‘마음동행센터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마음동행센터는 병원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전문 임상심리상담사가 바이오피드백 등 검사기계를 활용해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필요시 병원과 연계해 전문 진료로 현장 경찰관들의 심리 치료를 지원한다.

앞서 경남경찰청은 지난 2019년 5월 창원한마음병원과 협약을 맺고 그해 8월부터 마음동행센터를 운영해 왔다.

기존 협약 기간이 끝나고 창원한마음병원 신축으로 마음동행센터도 병원과 함께 이전하면서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

이문수 경남경찰청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은 직무 스트레스가 높아 심리적 불안이 클 수밖에 없어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센터 이전을 계기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평소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우리 병원과 경남경찰청과 함께 마음동행센터를 운영하면서 경찰관들의 스트레스 예방 및 치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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