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병원·좋은삼선병원·좋은강안병원)은 지난 13일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사업 프로젝트 'GOOD(좋은) START'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부이사장, 김종택 재단본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노희헌 부산본부장,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혜윤 센터장,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상미 센터장, 수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류도희 센터장 등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인사, 세부 사업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좋은 출발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는 뜻 깊은 시간이 가졌다.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부이사장은 "변화하고 있는 시대와 사회에 꼭 필요한 다문화가정 사회사업을 부산에서 처음으로 출범하게 돼 뜻 깊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첫 시작이 좋은 시너지로 커져 다른 단체들도 함께하는 사회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사회사업 후원 및 발대식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4월 출범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GOOD(좋은) START' 사업은 총 1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2021년 한 해 동안 부산지역 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방문 기초 학습 교육 후원 ▲긴급 의료비 및 의료지원 ▲초등입학아동을 위한 교육박스 지원 ▲건강을 위한 튼튼박스 지원 ▲임산부 대상 마더박스 지원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글짓기 대회 개최 등 교육과 의료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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