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대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 모습/제공=동래구청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 모습/제공=동래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결핵 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은 3월에 시작해 원광효마을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7개소 271명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오는 20일, 24일 2일간 동행주간보호센터외 5개소에서 방문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한결핵협회 부산지부와 연계해 휴대용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결과를 확인하고, 의심 소견자는 당일 객담검사를 실시해 신속히 진단해 검사결과에 따라 치료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검진하고 있다.

결핵은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고, 격리와 장기치료 등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이다.

특히 결핵균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결핵환자의 말과 기침, 재채기 등 공기 중으로 배출된 균이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어 결핵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예절 등이 중요하다.

결핵 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래구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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