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자활사업단 '용감한 식당' 오픈 기념촬영 모습/제공=영도구청
영도구 자활사업단 '용감한 식당' 오픈 기념촬영 모습/제공=영도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3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활사업단 '용감한 식당' 개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곳은 자활기업이었던 그여자덮밥 식당으로 2년간 운영해왔으나, 대표의 갑작스러운 건강악화로 운영이 불가해 한때 존폐 위기에 몰렸었다.

그러나 민·관(영도구, 영도지역자활센터, 민간요식업체)이 협업과 연계를 통해 자활사업단 용감한 식당으로 재탄생시켜, 지역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자활사업단 '용감한 식당'은 함박스테이크, 돈카츠, 김치찌개 등 다양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사업단의 성공적인 자립과 함께 구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쓰러져가는 자활기업을 용감한 도전정신을 가지고 사업단으로 전환해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것은 자활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안겨주는 종은 기회라 여기며, 영도구 역시 용감한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감한 식당(영도구 일산봉로 84, 1층)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연중무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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