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 내 복지시설에 배부

손세정제 기탁 모습(사진=충주시)
손세정제 기탁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4일 ㈜엑손알앤디(대표 신동학)로부터 2500만 원 상당의 손 세정제 2,304개 기탁받았다.

안산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엑손알앤디는 2010년 설립해 천연허브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세이프핸드클리너겔 FDA 및 할랄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날 손 세정제 기탁은 고향인 충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추진됐으며, 기탁받은 후원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다.

신동학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고향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물품을 기부해 주신(주)엑손알앤디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손 세정제는 필요로 하는 곳에 소중히 전달하고 아울러 시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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