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립 제주교항악단 제154회 정기연주회
27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서… ‘NATURE’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는 도립 제주교향악단 제15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후 7시 30분 열리며, 사전예약을 통해 250명의 관람객을 받는다고 밝혔다.

예약은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14일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다.

정기연주회에서는 에네스쿠 ‘루마니아 광시곡 제1번’과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작품 283’,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작품 56’이 연주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에네스쿠 ‘루마니아 광시곡 제1번’은 루마니아 농민들이 즐겨 추는 전통 민속무용의 춤곡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집시 음악의 색채를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작품 283’은 전통적인 형식미와 후기 낭만주의 음악을 적절히 융화시킨 작품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플루티스트 이예린이 협연한다.

멘델스존 ‘교향곡 제3번 작품 56’은 작곡자가 스코틀랜드를 여행하면서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배경을 음악으로 풀었으며, 애수를 지닌 감미로운 멜로디를 제주교향악단이 연주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154회 정기연주회의 부제는 ‘NATURE’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섭리와 느낌을 관객분들께 전달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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