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국도비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 등 협의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3일 국민의힘 경주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 2022년도 국도비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 등에 대해 협의했다.

경주시, 내년 국비확보 위한 당·정협의회
경주시, 내년 국비확보 위한 당·정협의회

이날 협의회는 김석기 국회의원 및 최병준·배진석·박승직 도의원,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10대 핵심성과와 22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대응전략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경주시, 내년 국비확보 위한 당·정협의회
경주시, 내년 국비확보 위한 당·정협의회

당정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견고한 공조체계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핵심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 내년 국비확보 위한 당·정협의회
경주시, 내년 국비확보 위한 당·정협의회

시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 중 SOC 분야에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와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내년 착공을 앞둔 강동~안강 도로건설 ▶신규사업인 외동~양남간 국도 2차로 개량 ▶양남~감포2 국도 4차로 확장 ▶울산 범서~경주간국도 4차로 확장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조성사업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문무대왕릉 정비 ▶경주 재매정 정비 ▶옥산서원 교육관 및 역사문화단지 조성 ▶경주 두레한뿌리 스마트 파크 조성사업 등을 건의했다.

산업에너지분야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입자 빔 기반 산학연 이용자 R&D 통합지원 체계 고도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실증사업 ▶미래자동차용 스마트캐빈 핵심 시스템 기반육성사업 ▶중수로 해체 기술원 설립 등 4차산업혁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덧붙여 ▶어촌뉴딜300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

또 비예산사업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지방도 945호선 확장 및 국지도 승격, 국도시설개량 병목지점 7단계 사업인 외동~울산시계간 국도 6차로 확장 ▶국도28호선 경주 두류공원 진입로 개선 ▶국도7호선 호명마을 진입로 개선사업 등이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고,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포항공항 명칭 변경 건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지역 정책 현안사업인 ▶경쟁력 있는 글로벌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첨단혁신산업지구) ▶반도체대기방사선 영향시험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한 양성자가속기 확장사업 정부R&D예비타당성조사 시행 통과 지원 ▶산단대개조를 통한 산업 협력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경주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포항, 영천권 연계) ▶경주 미래 전기자동차 산업 활성화 및 광역 경제벨트 구축을 위한 경주 자동차 소재 부품 장비 특화산업단지 ▶ICT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현재 관광 산업과 콘텐츠의 변화에 우리 경주시가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인 경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경주 ‘문화도시’ 조성사업 ▶경주 ‘여성친화도시’ 지정 ▶경주 ‘친환경 치유농업 그린 플랫폼’(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945 지방도 국지도 승격 등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경주시, 내년 국비확보 위한 당·정협의회
경주시, 내년 국비확보 위한 당·정협의회

정부예산안은 다음달부터 기획재정부의 각 사업별 심의 후 8월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며, 9월에 국회로 제출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수십년 묵은 주민숙원사업 해결 및 역대 최대규모 재정확충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주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뛰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당․정협의회의 원활한 소통으로 경주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경주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을 잘 챙겨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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