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백상 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유재석이 차지했다.
13일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와 틱톡을 통해 생방송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시상자로는 고현정이 등장했다.
TV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은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유재석은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운을뗐다.
이어 "7년 후에 뵙겠다고 말했는데 1년 만에 염치없이 큰 상을 받게 되서 어떤 말을 전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함께 해주신 '놀면뭐하니?', '유 퀴즈 온 더 블록', '식스센스', '런닝맨', '컴백홈' 제작진 여러분들과 게스트, 동료 선후배들께 이자리를 빌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저는 사실 TV진행자, MC로 많이 얘기를 하지만 91년도에 데뷔한 개그맨이다. 앞으로도 희극인의 이름처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볼 수 있는 많은 즐거움이 있지만 웃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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