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6대 분야 15개, 청소년 4대 분야 7개 …현장방문 및 간담회 내용 반영
이용섭 시장 "청년‧청소년 꿈 잃지 않도록 정책과 제도로 뒷받침 하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청년·청소년 특별주간' 운영의 후속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청년·청소년 특별주간' 운영의 후속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청년‧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모색부터 취‧창업 지원 내용을 담은 '희망+(플러스) 정책'을 내놓았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청년‧청소년 특별주간' 운영의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취업우수 특성화대학인 조선이공대 방문, 청년13(일+삶) 통장 약정식 개최, 청소년 직업체험 특화시설 ‘청소년삶디자인센터’ 방문, 위기청소년 지원시설 방문 및 청소년단체‧청소년지도사 간담회,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기업 및 청년 간담회,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공간 출범식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청년‧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발표는 이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청년의 경우 6대 분야 15개 지원사업, 청소년의 경우 4대 분야 7개 지원사업을 '희망+(플러스) 정책'에 담았다. 이에 따른 소요예산은 415억3100만원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 및 내년도 사업에 포함시켜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청년과 청소년이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다"며 "진정 성공한 삶은 부와 권력이 아니라 가슴에 품은 꿈을 이루는 것이다. 우리 청년‧청소년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음껏 꿈꾸고 도전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 그리고 행정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청소년 희망+(플러스) 정책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