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더이룸 고교학점제 연수’를 비대면으로 지난 12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2학년도 경기도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에 대비하여 교육 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난 12일 1차 연수에는 관내 학부모 168명이 신청하였는데, 이들 중 대부분이 초·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인 것으로 확인되어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변화되는 교육 정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사로 나선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리더교사 한충렬선생님(송내고)은 고교학점제 정책의 개요, 달라지는 교육과정,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진로·진학의 준비 등을 안내하였고, 학부모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연수를 마무리하였다.

올해 12월까지 진행하는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더이룸 고교학점제 연수’는 파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학부모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파주교육지원청은 학생의 ‘꿈이룸’을 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더이룸’연수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이룸’을 위한 연계 협력 강화 등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출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의 94%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며 고교학점제를 준비하고 있다.

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교육장은 “8차에 걸쳐 진행하는 학부모 연수를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이루어지고, 자녀의 학업성취와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출발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